외모 평가까지? 정준원, 태도 논란 속..무분별한 악플 '눈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07 07: 49

 배우 정준원이 예능 출연 이후 '태도 논란'과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기에 정준원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재조명되면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한 특집으로 꾸며졌고, 예능에 첫 출연한 정준원은 방송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크는 물론 숏폼 연기 미션에서도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답답함을 느낀 하하가 모자를 집어던지는 리액션을 보이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후 해당 장면이 숏폼 영상으로 확산되면서 "무성의해 보인다", "너무 소극적이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첫 예능이라 긴장한 것 같다", "예능 경험이 없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오며 의견이 엇갈렸다.

실제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예능 초보라 긴장한 듯'이 57%, '무성의한 모습이 아쉬웠다'가 43%를 기록하는 등 여론은 팽팽하게 갈렸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지난 5일 공개된 하지영의 유튜브 인터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정준원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 직전까지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며 "내가 배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 안 될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이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더니 기적처럼 기회가 왔다"며 "지금은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제대로 검증받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 부담도 크고 걱정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에는 예능 태도 논란에 이어 드라마 속 '공식 미남' 설정을 둘러싼 미스캐스팅 논란까지 겹치면서 과거 발언과 인터뷰까지 다시 소환되는 상황. 급기야 외모까지 지적하는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
물론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의 일부 장면만으로 배우의 성격이나 태도를 단정하거나, 과거 발언까지 끌어와 비난을 이어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첫 예능에서의 긴장과 미숙함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나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평가는 앞으로의 예능 적응 과정과 작품 활동을 통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과도한 비난보다는 조금 더 신중한 시선이 필요해 보인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에일리언컴퍼니,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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