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만큼만 던져준다면…" 1G 만에 쓰러진 폰세, 토론토 기대는 식지 않았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07 07: 31

 무릎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코디 폰세가 여전히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토론토 매체 '블루제이스네이션'은 6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시장 마감 후 토론토의 2027년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을 소개하며 건강한 폰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블루제이스네이션은 "시즌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성적과 불투명한 포스트시즌 경쟁 속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셀러' 중 하나로 분류됐다. 그러나 토론토의 마감시한 최대 목표는 어디까지나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었다"고 짚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블루제이스는 매수와 매도 어느 한쪽에만 집중할 수 없었고, 현재까지 이어진 '바이 앤드 셀(Buy-and-Sell)'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호세 소리아노를 영입하는 한편 케빈 가우스먼을 내보냈다"며 "이것이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의 새로운 시대"라며 2027시즌 선발진 구상을 전망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루제이스네이션은 스펜서 애리게티, 딜런 시즈와 함께 폰세를 차기 선발진의 한 축으로 꼽으며 "폰세는 지난 3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일본프로야구(NPB)와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5년 한화 이글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180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89, WHIP 0.86, FIP 1.81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폰세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3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나,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다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3월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등판한 폰세는 3회 1사 3루에서 제이크 맥카티의 땅볼을 처리하다 스텝이 꼬이면서 오른쪽 무릎이 꺾였다. 고통을 호소한 폰세는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고,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블루제이스네이션은 "32세의 폰세가 2025년 수치에 근접하는 활약을 펼친다면, 수준 높은 선발 투수가 절실했던 블루제이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물론 당시와 똑같은 성적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평균자책점을 3점대에 유지할 수 있다면 토론토는 다음 시즌 믿을 만한 2~3선발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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