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 안 주면 폭로”..박나래 전 매니저, 공갈미수·횡령 혐의로 재판行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07 10: 14

방송인 박나래를 협박해 회사 매출 일부를 요구한 전 매니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에게 썼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2024년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다만 실제로 돈을 받지는 못해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박나래의 회사 자금 3천만 원을 빼돌린 업무상 횡령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뒤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박나래는 경찰 조사 이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