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설계한 ‘욕망의 덫’…운명건 처절한 복수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07 13: 35

‘욕망의 덫’ 장서희의 뒤틀린 욕망과 전혜원의 처절한 반격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잃어버린 운명을 되찾는 리벤지극이다.
7일 ‘욕망의 덫’ 측은 강렬한 긴장감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짧은 영상 안에는 한 사람의 뒤틀린 욕망이 주변 인물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과정부터 모든 것을 잃은 여자의 처절한 복수까지 압축적으로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장서희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다. 극 중 주미란(장서희 분)은 ‘청마그룹’의 행복한 부부 김정선(윤해영 분)과 강영훈(유태웅 분)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뒤틀린 욕망을 품는다.
과거를 지운 채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주미란은 옛 친구 박희정(서유정 분)과 재회하면서 또 다른 선택을 한다. 심지어 아이마저 외면하는 잔혹한 행보를 보이며 타인의 운명을 뒤흔드는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거침없이 움직인다.
주미란의 욕망으로 설계된 덫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고은설(전혜원 분)의 인생까지 한순간에 집어삼킨다. 차석진(설정환 분), 강해라(주새벽 분)와 얽히며 연이어 위기를 맞닥뜨린 고은설은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나 진짜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이거든”이라며 극한의 감정을 터뜨린다.
결국 고은설은 살인 누명까지 뒤집어쓰며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하지만 절망에 머물지 않았다. 출소 후 “나 이렇게 만든 사람 반드시 찾아내서 죗값 치르게 할 거야. 이제 되찾을 시간이야”라고 다짐하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한 복수에 시동을 건다.
특히 고은설이 주미란의 욕망이 완성된 공간인 ‘청마그룹’에 직접 뛰어드는 모습은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는 “다른 건 몰라도 청마에는 절대 들어올 수 없어”라며 고은설을 막아선다.
그러나 고은설은 물러서지 않는다. “딱 기다려. 내가 제대로 보여줄 테니까.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맞서며 본격적인 반격을 선언한다.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이들을 향한 고은설의 복수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주미란과 고은설을 비롯한 인물들의 증오와 욕망, 복수가 빠르게 교차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누군가의 욕망으로 시작된 비극이 또 다른 복수로 이어지는 가운데, 그 끝에서 어떤 진실이 드러날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처럼 ‘욕망의 덫’은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판을 설계하는 주미란과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해 맞서는 고은설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복수극의 여왕’ 장서희가 선보일 강렬한 악역과 전혜원의 처절한 반격이 맞물려 어떤 리벤지극을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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