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으로 음방 접수했다…흥 폭발 ‘놀아보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07 16: 28

세븐틴 디노가 ‘부캐’ 피철인으로 변신해 음악방송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디노는 지난 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피철인 미니 1집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와 수록곡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 무대를 선보였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한 디노는 랩과 보컬,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먼저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무대에서는 피철인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한국적인 흥이 폭발했다. 강강술래를 연상시키는 대형으로 움직이다가도 강렬한 EDM 트랩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디노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탄탄한 랩·보컬이 더해지며 보는 이들까지 자연스럽게 흥에 빠져들게 했다.

반면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디노는 한층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시티팝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앞선 무대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에너지와 달리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폭넓은 음악적 소화력을 입증했다.
디노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낸 피철인의 미니 1집 ‘吉BOARD’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신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주요 음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타이틀곡 역시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후렴구에 맞춰 한쪽 다리를 흔드는 포인트 안무 챌린지에 이어, 각자의 방식으로 흥을 표현하는 ‘막춤’ 챌린지까지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독성 강한 음악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피철인만의 유쾌한 매력이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다.
‘흥의 수호자’ 피철인의 활약은 주말에도 계속된다. 디노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가요대전 Summer’에 차례로 출연해 신곡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디노X피철인 [吉BOARD SHOW]’를 개최하고 ‘본캐’ 디노와 ‘부캐’ 피철인을 오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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