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밴드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웨이브투어스는 오늘(7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bad pieces(배드 피시스)’를 발매했다.
‘bad pieces’는 지난 2024년 공개한 EP ‘play with earth! 0.03(플레이 위드 어스! 0.03)’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명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1969년 진행한 ‘Bed Peace(베드 피스)’ 시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서 웨이브투어스는 기존 로파이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적 색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새로운 악기와 다채로운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음악적 시도를 펼친 것. 현재의 웨이브투어스가 느끼는 감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내면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총 11곡으로 구성된 ‘bad pieces’에는 더블 타이틀곡 ‘courage(커리지)’와 ‘hyang(향)’을 비롯해 ‘talking ’bout u(토킹 바웃 유)’, ‘everything comes and goes(에브리띵 컴 앤 고스)’, ‘babo(바보)’, ‘sing it all again(싱 잇 올 어게인)’, ‘skylark(스카이라크)’, ‘cherry flavoured love inside your heart(체리 플레이버드 러브 인사이드 유어 하트)’, ‘you(유)’, ‘heaven and hell(헤븐 앤 헬)’, ‘closing(클로징)’ 등이 수록됐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사운드의 곡을 한 앨범에 담아낸 만큼 웨이브투어스만의 음악적 색깔은 물론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두 타이틀곡을 통해 밴드가 새롭게 시도한 음악적 방향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함께 공개된 ‘courage’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Bed Peace’ 시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에는 ‘침대’와 ‘관찰자’라는 설정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용기를 마주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여기에 ‘courage’를 연주하는 웨이브투어스의 모습과 각자의 용기를 마주하는 인물들의 장면을 병렬적으로 배치해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음악과 영상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신곡의 여운을 배가시켰다.
웨이브투어스는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9월부터 월드투어 ‘the pieces tour(더 피시즈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북미 21개 도시와 아시아 8개 도시를 비롯해 서울 공연까지 총 30회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Radio City Music Hall(라디오 시티 뮤직 홀)’과 ‘The Greek Theatre(더 그릭 시어터)’ 등에서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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