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아들 떼어놓은 부모 폭로 “2달간 무릎 꿇고 울어”[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08 18: 49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아들의 신앙 문제를 언급하며 엄마로서 느끼는 자책과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아들 숀 프레스턴(20), 제이든 제임스(19)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 아이들 중 한 명이 신을 믿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와 관련해 “엄마로서 실패한 것 같다”는 취지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여전히 “천국의 높은 곳에 성령이 있다고 믿는다”며 “나는 그것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자신의 신앙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약 5년 전 자신의 부모인 제이미 스피어스와 린 스피어스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 채 아이들을 해변에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그는 부모가 자신과 아이들의 관계에서 자신을 배제한 듯한 상황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이 나 없이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사기가 꺾였다”며 “두 달 동안 무릎을 꿇고 울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는 한 번도 온전히 나 자신이 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똑똑했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통제된 체계 속에서 살아왔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는 내가 천사라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아프다”며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눈빛 속 설렘이 그립다”고 적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어린 시절 “모든 것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돌아보며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바라볼 영웅이나 누군가를 원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 그저 사람일 뿐”이라며 “내 눈에는 모두가 별이다. 나는 이제 그저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오랜 시간 자신이 오해받아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공유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글 말미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며 “내 마음을 가장 아름답고 영적인 방식으로 만들고, 예전 멕시코에 갔을 때처럼 다시 꿈을 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10대 시절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이후 오랜 시간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2008년 시작된 후 13년간 이어진 후견인 제도(conservatorship)는 그의 삶을 크게 뒤흔들었다. 해당 제도는 2021년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종료됐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당시 법정에서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자신의 일상과 의료적 결정 등을 통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후견인 제도 종료 이후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음주운전 사건과 재활 치료 등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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