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10년 음악 여정 총망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09 10: 41

그룹 카드(KARD)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리며 팬덤 '히든카드'와 잊지 못할 찬란한 축제를 완성했다.
카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KARD 2026 WORLD TOUR [NOW HERE] IN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월드투어의 타이틀인 'NOW HERE'는 최근 발매된 정규 1집 'Where To Now? (Part.2) : NOWHERE'의 서사를 한층 확장한 개념이다. '어디에도 없는 곳(NOWHERE)'을 찾아 헤매던 긴 여정을 지나, 마침내 '바로 지금, 여기(NOW HERE)'가 가장 빛나는 목적지라는 깊은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카드는 프리 데뷔곡 'Oh NaNa'를 시작으로 'Don't Recall', 'Hola Hola', 'Ring The Alarm' 등 굵직한 히트곡들을 연달아 쏟아내며 오프닝부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세트리스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돋보인 메들리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카드는 사전에 팬들에게 직접 투표받은 신청곡 'Whip!', 'Tell My Momma', 'Knockin' on my heaven's door', 'Before We Go', 'HOLD ON'을 메들리로 엮어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정규 1집 수록곡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Back To Life'를 비롯해 'Armor', 'At Least' 등을 통해 카드만의 확고한 음악적 아이덴티티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감 없이 발산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팬송 'Always'가 장식했다. 앙코르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연장에 진한 감동과 울림을 남겼다.
성공적인 서울 공연으로 예열을 마친 카드는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2일 프랑크푸르트, 4일 브뤼셀, 6일 리스본, 9일 바르셀로나, 10일 마드리드, 12일 파리, 13일 런던, 15일 소피아, 17일 아테네, 27일 싱가포르를 거쳐 11월 25일 멕시코시티, 27일 산티아고, 29일 상파울루 등 유럽, 아시아, 남미 전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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