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전 행방불명 여성들…그 안에 '유관순' 있었다 ('셀럽병사의 비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10 22: 3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셀럽병사의 비밀’이 광복절을 앞두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함께 우리가 교과서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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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사로도 활동 중인 방송인 서경석과 어반자카파 보컬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시작된 이야기에서는 100여 년 전, 전국 각지에서 여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수원의 유명 기생 김향화, 파주 숯 공장 사장의 부인이자 당시 임신 중이었던 임명애, 그리고 서울의 한 여학교에 다니던 어린 학생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여성'이라는 것밖에 없는 이들이 잇따라 자취를 감추자, 세간에는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이 수수께끼 같은 행방불명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실종된 여인들이 발견된 곳은 붉은 벽돌 뒤에 숨겨진 지옥, 바로 서대문형무소였다. 행방불명된 여학생의 정체가 바로 유관순 열사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극심한 굶주림과 고문 속에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겨울 얼어붙은 기저귀를 맨몸으로 녹이고, 벌레가 섞인 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의지했던 이들은 절망 속에서도 노래를 만들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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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는 "대한독립 만세"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지만 옥내 만세운동은 모진 고문으로 이어졌다. 결국 유관순 열사는 출소를 불과 3개월 남겨두고 차디찬 감옥에서 순국했고, 광복 이후에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적과 함께, 유관순 열사의 시신 역시 무연고 유골들과 함께 화장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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