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오은영 '금쪽' 출연 후회? "ADHD 아들 자극해 편집..상처 남아" 오열[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12 07: 49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뒤 받은 상처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11일 CGN 채널에는 "1세대 대표 걸그룹 멤버에서 주여! 부르짖는 크리스천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THE NEW 하늘빛향기'에는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힘들었던 시절과 극복 과정을 전했다. 그러던 중 김재원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 한번 하고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더라. 혹시 불편하지 않으시면 얘기해달라"라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이지현은 "아직도 저는 그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도 많이 한다. 방송을 했는데 우리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거랑은 방송이 다르게 흘러갔다. 촬영이 아이의 정말 안 좋은 부분을 봐야지만 정확하게 진단할수 있고 고칠수 있다고 해서 아이를 많이 자극 시킨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아이를 자극시킨 부분을 모아서 편집하다 보니 방송에 나가고 후폭풍이 정말 너무 아이한테 미안하더라. 저는 괜찮은데 아이가 밖에서 듣는 것들이 너무 상처가 되지 않나"라고 속상해 했다.
이어 "너무너무 아직도 가슴이 아팠던게 제가 1월달에 아이들이랑 미국에 다녀왔다. 근데 우경이(아들)가 그러더라. '엄마 미국 가면 사람들이 나 금쪽이인거 모르겠네?' 그러더라"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지현은 "아이도 저한테 일일이 다 말은 안해도 아직 마음에 그게(상처가) 있구나. 근데 그 시간이 정말 너무 견디기가 아팠다. 지금도 너무 아프다. 빨리빨리 시간이 지나서 잊혀졌으면 좋겠고 사실 아이는 죄가 없는데. 아이도 금쪽이라는 말을 좋게 본인이 순화해서 성숙해졌으면 좋겠다"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안과 전문의와 재혼한 그는 2020년 두번째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중이다. 특히 그는 2021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아들 우경이의 ADHD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고, 방송에서는 아들의 돌발 행동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 뒤 이지현은 "싱글맘의 육아보다 둘째 우경이의 ADHD가 더 부각이 되어 자극적인 기사들로 인해 엄마로서 많이 속상했었다. 속상함과 아픔을 딛고 한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 또 저희 가정의 미래를 위해서 출연하게 됐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부족한 엄마이기에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듬해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재차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았다.
다만 방송에서 보여진 이지현의 부적절한 육아방식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냐오냐 키운 것 같다.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의 부족한 면을 알게 되고 바뀌려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지현은 "덕분에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솔루션을 받고 몰라보게 개선된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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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현 SNS, C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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