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다음 차기 축구협회 회장, 대체 언제 뽑나?’ 박지성 위원장 “올해는 넘기지 말아야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2 04: 45

정몽규 전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축구협회장은 언제쯤 뽑을 수 있을까. 
K축구 혁신위원회 6차 회의가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됐다. 회의가 끝난 뒤 박지성 혁신위원장이 취재진 앞에서 브리핑에 나섰다. 
혁신위원회는 그간 간접선거로 뽑았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해 정관개혁을 통해 선거인단을 약 2만명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담합으로 특정후보를 밀어줬던 한국축구의 썩은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도다. 

우승컵도, 100만 달러(약 15억 원) 우승 상금도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차지가 됐다. 논란 속 한국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내고향은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경기장 분위기 역시 마지막까지 씁쓸함을 남겼다.내고향은 23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식 관중은 2670명이었다.경기 종료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23 /sunday@osen.co.kr

박지성 위원장은 “선거인단이 늘어났다. 선거규정을 변경하면서 축구협회가 체육회보다 먼저 선거를 하게 됐다. 실수없이 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만명이 전처럼 종이로 투표를 할지 아니면 전자투표를 할지 방식도 정해야 한다. 박 위원장은 “2만명 가까운 선거인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히 지금까지 해왔던 선거방식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전자투표든 온라인투표든 시스템을 도입해서 할 것이다.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가 진행됐다.이날 청문회에는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했다.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30 / soul1014@osen.co.kr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시기는 언제가 될까. 박지성 위원장은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고 노력한다. 선거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다. 축구협회도 조속히 처리하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무리 늘어져도 올해는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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