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에서 KIM 기용? 무리수 안둘 것" ATL 가을야구 사실상 확정인데, 김하성은 애물단지 취급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2 07: 39

“글쎄, 무리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년 2000만 달러(282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지만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는 대타와 대수비들이 연거푸 나서는 상황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비시즌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며 출발부터 삐걱거린 김하성은 복귀한 뒤에도 여전히 헤매고 있다. 공수 모두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는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부상자 명단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 김하성은 29경기 타율 6푼7리(75타수 5안타) 3타점 OPS .234라는 낙제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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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방출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67경기 타율 2할4푼(129타수 31안타) 4홈런 11타점 OPS .665로 김하성보다 나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었던 호르헤 마테오를 방출했다. 김하성의 고액 연봉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던 애틀랜타였고 김하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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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유망주 짐 자비스가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다. 그러나 2023년 드래프트 11라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됐고 지난해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됐다. 7월 초 빅리그로 콜업된 자비스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보기는 힘들다. 32경기 타율 2할2푼9리(96타수 22안타) 1홈런 11타점 OPS .61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보다 나을 뿐이다. ‘팬그래프’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이 정확이 0이다. 통상적인 대체 선수 수준의 성적만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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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승 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애틀랜타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승차는 7.5경기로 벌어져 있다. ‘팬그래프’의 예상으로는 지구 우승 확률이 90.8%에 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4%다. 사실상 가을야구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오랜 시간 고민했던 주전 유격수 고민을 해소하지 못했고, 이 문제를 안고 포스트시즌을 치를 확률이 높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배터리 파워’는 애틀랜타의 유격수 고민을 짚었다. 매체는 ‘짐 자비스가 포스트시즌에 선발 출장을 할 수 있을까’라고 전하면서 ‘현 시점에서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애틀랜타는 9월 말까지 자비스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자비스는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적어도 시즌 초반과 비교해보면 그렇다’며 현재 팬그래프 WAR이 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이 자비스의 대안이 되는 것도 어렵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하지만 애틀랜타에는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다. 김하성은 글쎄다. 애틀랜타 구단이 그렇게까지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다’며 현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비스가 경기에 많이 나설 수록 김하성이 예전의 모습을 찾는 데에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출장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까지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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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마우리시오 듀본의 유격수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애틀랜타는 아직 그 방안 역시 확정짓지 못했다’고 애틀랜타의 고민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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