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볼 때마다 새로운 ‘뱀파이어 서사’..6년간 쌓아올린 뚝심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12 10: 55

엔하이픈(ENHYPEN)이 무르익은 뱀파이어 서사를 선보인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는 2020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크 판타지 서사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 앨범 기획까지 촘촘하게 뱀파이어 코드를 입히며 팀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같은 뱀파이어를 주제로도 매번 변주를 주는 시도에 엔하이픈의 서사도 성장했다. 데뷔 초기 뱀파이어 서사는 소년들의 정체성과 성장을 비유하는 장치였다면, ‘BLOOD’ 시리즈를 기점으로 때로는 맹목적인 사랑을, 때로는 강렬한 욕망을 직관적으로 노래하며 사랑받았다.

신보 ‘THE SIN : BLISS’ 역시 색다른 변화가 담겨있다. 사랑의 도피를 떠난 뱀파이어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그 안의 감정에서는 색다른 결을 더해 위태로운 여정 속 한층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서사는 단순히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 편의 영화같은 ‘콘셉트 시네마’ 영상과 앨범 서사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로맨스 하우스’, 뱀파이어 사회의 가상 언론 매체 ‘뱀파이어 나우’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올해 초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를 맞아 진행된 헌혈 캠페인도 뱀파이어의 흡혈 특성을 재치 있게 녹여낸 참여형 기획이었다.
이번 앨범 역시 이러한 프로모션에도 발전이 이어진다. 오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음악 체험형 전시 ‘House of Vampire ~Dive into ENHYPEN Chronicle~’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엔하이픈과 같은 혈족이 되었다는 설정의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이 뱀파이어 저택으로 입장하며 즐기는 콘셉트로, ‘뱀파이어 나우’ 역시 꾸준히 이어져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기사로 팬들에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매번 발전하는 엔하이픈의 뱀파이어 서사와 이러한 변주 속 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팬들의 몰입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6년간 이어져온 엔하이픈의 뚝심이 어느새 그룹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통해 보여줄 또 한 번의 색다른 진화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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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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