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 취임…“국민께 신뢰받는 조직 만들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2 15: 19

대한체육회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이 공식 취임하며 2년간 대한체육회 행정을 이끌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대년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 및 대한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12일부터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 사무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30여 년 경력의 공직자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 인사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와도 인연이 깊다. 제41대와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과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을 역임하며 체육회의 선거 및 제도 개선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승민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대년 사무총장의 취임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 사무총장의 행정 경험과 대한체육회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다. 유 회장은 “김대년 사무총장은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년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대한체육회의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회가 국민께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직원과 회원단체, 체육 현장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노동조합을 비롯한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회원단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김 사무총장이 갖춘 행정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체육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는 동시에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한체육회가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체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관급 공직자 출신인 김 사무총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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