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정우주 1군 복귀 임박? 퓨처스 나란히 1이닝 무실점…김경문 감독 "한 두 번 더 보고 엔트리 조정"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13 02: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과 정우주가 퓨처스리그에서 나란히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한화 퓨처스팀은 1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박준영이 4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재규, 김서현, 이형범과 정우주, 주현상이 1이닝 씩을 이어 던졌다.
김서현은 5-5 동점이던 6회말 차승준을 1루수 땅볼로 처리, 이해승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양우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김재성에 초구 2루수 땅볼을 이끌어내고 그대로 이닝을 정리했다. 공 12개로 큰 힘을 들이지 않았다.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1 /sunday@osen.co.krc

정우주는 5-6으로 삼성에 리드를 내준 8회말 등판, 선두 조민성을 초구에 1루수 뜬공 처리한 뒤 대타 김재상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이해승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정우주는 김재상의 도루 후 양우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재상이 3루를 지나 홈으로 들어오려다 태그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이 났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장현식,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화 정우주가 7회말 역투하고 있다. 2026.07.04 /cej@osen.co.kr
위기를 잘 막은 한화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한경빈이 8구 승부 끝 볼넷 출루, 대주자 최유빈의 도루 후 이도훈의 적시타로 곧바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도훈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장규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3루에서는 투수 폭투가 나와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동휘도 볼넷을 골라내 이어진 1·2루 찬스, 권광민이 8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유로결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만든 만루에서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고 9-6을 만들었다. 9회말은 주현상이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가 생중계가 되면서 2군 선수단의 모습을 지켜본 김경문 감독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서현과 정우주의 등판 내용을 보고 엔트리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던 김 감독은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 던지는 걸 보니 그래도 한 두 번 정도 더 던지고 생각해도 되겠더라. 근데 조금 더 던져봐야 한다. 그 다음에 몸에 이상이 없으면 코치와 상의해서 엔트리 조정을 할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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