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년 음악사, '우주론'으로 푼다..유튜브 '안될과학'과 컬래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13 10: 09

 그룹 빅뱅의 20년 음악 여정이 흥미로운 '우주 과학' 스토리와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과 손잡고 3부작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해 다가오는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의 세계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공개된 1부에서는 우주의 탄생과 급팽창 등 방대한 우주의 역사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2일 베일을 벗은 2부 영상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등장해 본격적인 '평행이론'을 파헤쳤다. 이들은 월드투어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들을 분석하며, 대폭발 이후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의 시공간을 K팝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온 빅뱅의 20년 역사에 절묘하게 빗대어 설명했다.

특히 궤도와 미미미누는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BANG BANG BANG)'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빅뱅의 음악적 유산을 '우주배경복사'에 비유해 감탄을 자아냈다. 대폭발의 흔적이 우주 전역에 잔광으로 남아있듯, 빅뱅이 K팝 산업과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미친 강력한 영향력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짚어낸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끝없는 팽창을 가능케 한 핵심 원동력으로 팬덤 'V.I.P'를 꼽았다. 시공간을 초월해 이어져 온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우주 과학의 원리로 따뜻하게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빅뱅의 지난 20년 궤적을 '우주'라는 거대한 서사로 확장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곧 막을 올릴 월드투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흥미로운 평행이론을 다룬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일인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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