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알고 보니 독립운동가 홍창식 딸 “父가 16살 때부터 독립운동 하셔”(‘불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4 11: 07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최승범, 이하 ‘불후’) 769회는 ‘광복 81주년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700회를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예능으로 자리 잡은 ‘불후’는 이번 특집을 통해 역사 속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6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이들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내며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이 진행됐다.뮤지컬 '메노포즈'는 배우 이경미와 문희경, 신효범, 김선경, 유보영, 조혜련, 황석정, 홍지민, 백주연, 주아, 장이주,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홍지민이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번 특집에는 홍지민X양준모, 서문탁, 지선(loveholic), 한해X라포엠, 김준수X안예은, 임규형까지 총 6팀이 출격한다.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담은 헌정 무대를 준비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52명이 명곡판정단으로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홍지민이 실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홍지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이라고 밝히며 “아버지가 16살 때부터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전해 남다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홍지민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다. 여기에 홍지민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양준모 역시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연기한 경험이 있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김준수X안예은 팀의 안예은은 “경쟁이 안 된다”며 무대에 오르기도 전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 독립운동가를 향한 진심과 각자의 특별한 인연이 더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불후’가 재조명할 독립운동가 6인과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선곡도 공개됐다. 홍지민X양준모는 인순이의 ‘아버지’로 홍창식 선생을 기린다. 서문탁은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를 통해 동풍신 선생의 삶을 조명한다.
지선(loveholic)은 박채선·이류색의 ‘이 풍진 세월’로 안경신 선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해X라포엠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로 김용환 선생을 노래한다.
김준수X안예은은 김광석의 ‘일어나’로 김향화 선생을, 임규형은 마야의 ‘나를 외치다’로 유동하 선생을 재조명한다.
각기 다른 시대와 삶을 살았지만 조국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뜻을 품었던 6인의 독립운동가. ‘불후’는 이들의 이름을 음악으로 다시 불러내며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뜨겁게 타올랐던 헌신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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