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이진호, 목발 짚고 법원 출석..도박·음주운전 혐의 징역 2년 구형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14 14: 13

상습 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이진호가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4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진호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이진호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 지팡이를 짚고 법정에 출석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맨 이진호가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9.14 /sunday@osen.co.kr

검찰은 이진호가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64회에 걸쳐 8억 원이 넘는 돈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송금하고, 이를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바카라 등 상습도박을 했다고 짚었다.
더불어 이진호는 지난해 9월 음주상태(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로 면허 취소 수준)로 약 7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진호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최후 진술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하루하루 마음 편한 적 없이 후회하며 살았다.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4월 1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이진호와 통화하던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진호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 5월 말 퇴원했다.
현재 이진호는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증한 수준까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