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헤드샷 쇼크, NC 승리 세리머니도 안했다..."임지민 부상 걱정된다" 이구동성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5 00: 10

NC 다이노스 마무리 임지민의 안면 강타의 충격은 승리의 기쁨도 반감시켰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9-8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6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혔다.
1회 2사 3루에서 김휘집의 좌전 적시타,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4회에는 천재환의 투런포와 김주원의 솔로포, 백투백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고 5회에는 박건우의 적시타로 6-0의 리드를 잡았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임지민이 9회말 2사 1루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타구에 맞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6.08.14 / foto0307@osen.co.kr

선발 토다 나츠키는 5이닝 9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불펜진이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다. 손주환 김진호 이용준 전사민 임지민 김태훈 등 6명의 불펜진이 나머지 4이닝을 책임져야 했다.
결국 6점의 리드는 8회 2사 후 한동희에게 동점포를 허용하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9회초 천재환과 김주원의 연속 사구, 그리고 연속 폭투에 힘입어 7-6의 리드를 잡았고 대타 이우성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9-6의 짜릿한 리드를 잡았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천재환이 9회초 무사 2,3루 이우성 타석때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의 폭투를 틈타 홈 쇄도,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6.08.14 / foto0307@osen.co.kr
그러나 NC는 차마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9회 2사 2루에서 롯데 레이예스의 타구가 임지민의 얼굴을 강타했다. 임지민은 입 쪽에서 출혈이 발생한 채 쓰러졌다. 결국 구급차로 후송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김태훈이 뒤를 이어받았고 한동희 고승민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9-8까지 쫓겼지만 결국 승리했다.
그러나 NC 선수단은 승리 후 아무도 웃을 수 없었다. 따로 세리머니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선수들 모두 임지민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 선수단 수고했다 말하고 싶고 임지민 선수의 부상이 걱정된다. 임지민 선수가 큰 이상이 없었으면 한다”라며 “오늘 응원해주신 팬분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박건우도 “오늘은 다른 것 보다 경기 마지막에 발생한 (임)지민이 부상이 많이 걱정된다. 시즌 내내 함께 고생했고, 오늘도 마지막 아웃카운트 남기고 부상을 당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고 걱정했다.
투런포에 결승 득점까지 기록한 천재환도 “(임)지민이 부상 때문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는 것 같다. 누가 말하지 않았지만 세리머니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빨리 병원에서 이상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천재환이 9회초 무사 2,3루 이우성 타석때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의 폭투를 틈타 홈 쇄도, 득점을 올리고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14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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