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선태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에 ‘독립유공자 후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항일 독립운동 역사관을 찾아갔다. 그는 “광복절을 맞아서 독립운동가 후손분드들을 만나러 왔다. 지역 광복회장은 “할아버지는 윤 주자 영자다. 1919년에 우리 충주 신니면 용원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전개한 주동자의 한 분이었고 윤 인자 구자 증조할아버지가 사실은 주동했다. 용명서당에 선생님이었고 학생들을 불러 놓고 공부를 가르치다가 태극기를 그리고 독립선언서를 가져오게 하고 1919년 4월 1일 용원장터 장날 면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 광복회장은 “총 아홉 분이 일제한테 감옥생활을 했다. 일본 놈한테 수없이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고 결국은 그 몸에 병이 들어서 시름시름 앓다가 마흔 한 살에 세상을 떠나셨다. 그렇게만 전해 들었다”고 했다.
보상금에 대해 지역 광복회장은 “독립운동의 서열이 있다. 7단계로 되어있다. 보상금은 대통령 표창은 한 달에 98만원 된다. 그걸 가지고 생활하기에는 어려운 분도 많이 계시고 그나마다도 또 못받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관할하는 6개 시군에 광복회원을 보면 현재 96명이다. 그 중에 10명이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등급자가 있다. 그만큼 어렵게 산다.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또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독립운동을 하면 일찍 일본한테 매 맞고 고문당하고 일찍 돌아가시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희생했거나 헌신하신 분들한테는 충분치 못하더라도 아직도 수준미달에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예우를 더 확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유인석 의병대장은 많은 역사를 남기고 돌아가신 분인데 아들분도 또 부자가 독립운동을 했다. 의병 유제함이라는 분이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의 의병 활동을 하신 분의 한 분이고 후손이 우리 충주시 엄정면에 지금 살고 있다. 유인석 의병대장한테는 고손, 유재함 유공자한테는 증손, 이분이 무허가 건물에 살고 있다. 집이 없다. 파옥된 남의 집에 수리를 해서 93세 어머니를 모시고 1급 장애 여동생을 거느리고 세 식구가 한 집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김선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이고 유인석 의병대장의 고손이자 유재함 유공자의 증손을 찾아가 소정의 현금을 전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