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만삭’ 박소영에 특급 의리…눈물바다 베이비 샤워부터 김밥까지(‘신랑수업2’)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5 13: 35

코미디언 박소영이 출산을 앞두고 설렘과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절친 김민경이 깜짝 베이비 샤워를 준비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박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남편 문경찬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 막달 검사와 베이비 샤워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소영은 남편 문경찬을 위해 ‘신랑수업2’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인을 통해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두 사람은 따로 만난 뒤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고, 박소영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방을 꾸미며 예비 부모로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박소영은 아기 침대가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을 걱정했고, 문경찬은 아내의 말에 따라 침대 위치를 다시 옮겼다.
출산이 임박했지만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며 걱정하는 박소영과 그런 아내의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는 문경찬의 모습은 여느 예비부부와 다르지 않은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소영은 자연분만에 대한 걱정을 안고 막달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는 의사의 말을 들으며 안도했다.
특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의 얼굴을 확인한 박소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양 볼을 감싸 쥔 채 뭉클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곧 엄마가 된다는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기에 종합적인 검사 결과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집으로 돌아온 박소영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베이비 샤워였다. 김민경을 비롯한 코미디언 동료들이 박소영 몰래 이벤트를 준비한 것.
특히 김민경은 박소영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오랜 시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출산을 앞둔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였다. 김민경은 베이비 샤워를 준비하던 중 냉장고 속 김밥을 야무지게 챙겨 먹으며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김밥을 너무 많이 꺼내놓으면 마를 수 있다며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하면서도 먹방 본능을 숨기지 못하는 김민경의 모습은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어 박소영은 동료들이 준비한 드레스를 입고 본격적인 만삭 포토타임에 나섰다. 김민경은 두 사람이 마주 보도록 포즈를 주문하는가 하면, 남편 문경찬과 계속해서 뽀뽀를 나누는 박소영을 향해 “왜 계속하냐”며 애정 어린 타박을 건네는 등 절친다운 티키타카를 펼쳤다.
파티가 무르익은 뒤에는 아기 이름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소영은 이미 결혼 생활을 경험한 동료들에게 현실적인 육아와 부부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예비 엄마로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채워갔다. 그 사이 김민경은 파티 음식에 집중하며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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