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를 영입한다.
LG가 라클란 웰스를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LG는 호주 국가대표 웰스를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로 영입했다. 웰스는 올 시즌 19경기(96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전반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점차 부진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설상가상 어깨 부상까지 당해 회복에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12일 웰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당초 LG는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의 오카다 아키타케를 새로운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로 영입을 하려고 했다. 지난 12일 홈구장 잠실구장에서 계약서에 사인까지 마쳤지만 KBO가 제동을 걸었다. 갑작스럽게 오카다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유권해석을 변경한 것이다. 이에 오카다 영입은 불발로 돌아갔다. KBO는 이 사태에 사과했지만 LG가 보상을 받을 방법은 없었다.

LG가 포스트시즌에서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기용하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1군 등록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오카다 영입이 불발되면서 비자 발급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새로운 투수를 1군에 등록하는 것을 불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LG는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 교체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였지만 정규시즌 순위 경쟁을 위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감수하고 외국인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투수는 웰스와 함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호주 국가대표 팀으로 뛰었던 투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올 시즌 57승 1무 47패 승률 .548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1위 KT(61승 2무 38패 승률 .616), 2위 삼성(61승 2무 41패 승률 .598)과는 5게임차 이상 벌어졌지만 끝까지 경쟁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다. LG의 새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 영입이 순위 경쟁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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