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부천, 'U-21 국가대표' GK 유망주 이상현 임대 영입...이영민 감독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봤던 선수"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15 15: 50

부천FC1995가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상현(20)을 임대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이상현은 190cm, 80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기대주로 포항제철초, 통진중, 통진고를 거치며 일찍이 차세대 골키퍼로 주목받은 자원이다.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처리 능력은 물론, 안정적인 세이빙과 우수한 킥 능력을 두루 겸비해 뚜렷한 약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현은 학창 시절부터 단단한 경기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통진고 시절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4년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상대 킥을 두 차례 선방한 데 이어 마지막 키커로 직접 골을 성공시키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이미 프로 데뷔도 마쳤다. 이상현은 2025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같은 해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5월에는 2028 LA 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U-21 대표팀에 선발되어 차세대 골키퍼로서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영민 감독은 이상현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눈여겨보며 영입 리스트에 올렸던 선수"라며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해 후반기 구단 골키퍼진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이상현은 "부천은 수비력이 끈끈하고 역습이 뛰어난 팀"이라며 "하루빨리 팬분들 앞에서 인사드리고 함께 승리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천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부천은 5승 9무 8패(승점 22)로 11위에 올라 있다. 승리한다면 대전(승점 26)을 제치고 단숨에 9위까지 점프할 수도 있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