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사촌동생 이장우의 특급 효도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환희가 사촌동생 이장우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어머니 집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던 이장우를 보고 “어떻게 들어왔냐. 난 안 열어주는데”라며 시작부터 당황했다. 어머니가 이장우에게 살갑게 사과를 깎아주는 등 애정을 쏟자, 환희는 자신과의 온도 차에 섭섭함을 토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들이길에서도 이장우의 살뜰한 챙김이 빛을 발했다. 이장우는 어머니를 에스코트해 조수석에 앉히고, 수국 공원에서 양산과 손선풍기, 얼음물까지 준비하는 완벽한 세심함을 보였다. 이에 환희는 “내가 할 게 없다”라며 질투했고, 어머니는 “아들 바꾸자고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글램핑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특별한 전복 요리 한 상을 차렸다. 환희는 이장우에게 직접 전복 손질법과 초무침 레시피를 전수받아 어머니를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아들과 조카가 만든 음식을 맛본 어머니는 “이렇게 행복한 날이 없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식사 후에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추억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속마음을 나눴다. 환희는 오는 10~11월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환희 투어’를 예고해 감동을 더했다.
지난 1999년 데뷔 후 가창력과 트로트 도전으로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혀온 환희는 ‘살림남’을 통해 무대 위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대거 발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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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