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내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냈다. 슈팅과 기회 창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LAFC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42분 라이언 포티어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후반 44분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이를 성공하면서 LAFC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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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을 모두 뛰었다. 득점과 도움은 없었다. 세부 기록에서는 손흥민의 활발한 움직임이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4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두 차례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나머지 두 차례는 상대 수비에 막혔다. 예상 득점(xG)은 0.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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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35분이었다. 드니 부앙가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손흥민이 비어 있는 골문으로 쇄도했다. 슈팅으로 연결되기 직전 루카 봄비노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풋몹은 손흥민이 이날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으로 기록했다.
후반에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3분 왼발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후반 9분에는 에디 세구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26분에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직접 마무리만 시도한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이날 4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경기 최다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후반 7분에는 부앙가에게 패스를 연결해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세구라의 헤더를 만들어냈지만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예상 도움(xA)은 0.17, xG와 xA를 합한 수치는 0.51이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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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총 36차례 공을 터치했고 패스 18개 가운데 14개를 동료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성공률 78%를 기록했다. 크로스는 4차례 시도해 2번 성공했고 드리블 역시 3번 중 2번 성공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4차례 공을 잡았다. 지상 경합에서는 8번 중 5번 승리했고 두 차례 파울을 얻어냈다. 오프사이드에는 두 번 걸렸다.
공격 과정에서 존재감은 뚜렷했다. 팀 내 최다 슈팅과 경기 최다 기회 창출을 동시에 기록했다. 마지막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리그스컵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고, 리그로 돌아온 이날도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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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4개와 기회 창출 4회에도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LAFC 역시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한 방에 0-1 패배를 떠안았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