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지석 부부 대환장 이혼전쟁…'그래, 이혼하자' 19일 첫 방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16 15: 0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이혼 앞둔 이민정과 김지석, 짝사랑을 품은 이현진과 이진이. ‘그래, 이혼하자’가 풍성한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Drama·GTV 채널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연, 연출 주성우, 제작 캔버스엔)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캔버스엔 제공

이혼 위기에 놓인 백미영(이민정)과 지원호(김지석)의 관계는 캘빈(이현진)과 안희주(이진이)의 등장으로 변곡점을 맞는다. 호텔 CEO가 되어 돌아온 백미영의 전 연인 캘빈은 업무를 핑계로 지옥 같은 결혼 생활 중인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선다. 백미영이 과거 자신을 매몰차게 버리고 떠난 캘빈의 직진 공세에 크게 당황하는 와중 지원호에게는 8년 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었던 안희주가 접근해 온다. 안희주는 운명적으로 재회한 ‘키다리 아저씨’ 지원호에게 솔직 담백하게 마음을 고백하며 거리를 좁혀간다는데. 얽히고설킨 이들의 복잡다단한 사각 관계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짜릿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들어간 백미영, 지원호 부부는 각각 전치현(오연아), 배수지(안내상)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한다. 전치현과 배수지는 의뢰인의 완벽한 이별을 도우며 어느 날은 현실적인 조언을, 때로는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한편 소송을 준비하던 전치현은 어딘가 낯이 익은 지원호의 대응 방식을 보며 배수지를 떠올린다. 과거 거물급 의뢰인의 소송에서 패배했던 충격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전치현은 다시 만나게 된 ‘늙은 이무기’ 배수지의 등장에 승부욕을 불태운다고. 이처럼 부부의 이혼이 변호사들끼리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진 상황은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웨딩드레스샵 지앤화이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이혼 전쟁은 부부의 주변인들까지 끌어들인다. 지앤화이트 부대표이자 지원호의 친한 동생인 강경태(정의제)는 자신의 롤모델인 그가 이혼 소송에 들어가자 고민 없이 원호 편에 선다. 이에 질세라 백미영의 대학 동기인 지앤화이트 실장 송아리는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데. 부부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두 사람이 이혼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길이 쏠린다.
제작진은 “‘그래, 이혼하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사랑과 애증, 질투와 자존심 등 수많은 감정들이 오간다. 각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에 몰입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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