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은 NC 다이노스 투수 임지민이 수술 일정이 확정됐다.
NC 구단은 16일 오후, “임지민 선수는 18일 오전,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임지민은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강습 타구에 안면을 직격 당했다. 타구가 턱 쪽으로 향했고 임지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입 안쪽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트레이너와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 이후 구급차에 올라탔다. 다행스럽게 임지민은 스스로 걸어서 구급차에 탑승했고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임지민은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및 입 안쪽 열상 등 소견을 받았다. 일단 입원 이후 입 안쪽 열상에 대해서는 봉합술을 진행했다. 수술 날짜는 추후 정해질 예정이었다.

현재 입원 이후 진통제를 맞으며 통증을 다스리고 있던 임지민은 일단 오는 18일 오전, 검진을 진행하고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이후 정확한 재활 소요 기간과 복귀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임지민 부상 이후 “병원을 다녀왔다. 얼굴이 많이 부었더라. 아직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맞고 있다. 얼굴이 부어서 말을 제대로 못한다”면서 “처음에는 글러브에 맞은 줄 알았다. 너무 소리가 커서 글러브에 맞은 줄 알았는데 애가 쓰러지길래 놀랐다”고 전하면서 “수술하고 좋아지면 되는데 또 트라우마가 남을까봐 걱정이다. 그게 신경이 쓰이고 걱정된다. 나도 야구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고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지명된 임지민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49경기 4승 5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셋업맨으로 시작해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으며 불펜진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올 시즌 마운드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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