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안희연, 하석진 아닌 배정남 선택…'사랑이 온다' 주말 방송 시청률 1위 [美친 시청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17 08: 49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결국 다른 사랑을 선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시청률 15.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방송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별한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이 각각 장서현(이주연), 조흥식(배정남)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방송 화면 캡처

조흥식은 떨어지는 간판에서 한결(윤하빈)을 구하려다 대신 다쳐 응급실로 향했다.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간 한규림은 무사한 한결을 확인하고 안도했지만, 양팔에 깁스를 한 조흥식을 보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흥식은 오히려 괜찮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고, 한규림은 그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규림은 박수남(강애심)을 대신해 다친 조흥식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엄마가 오해한다며 당황하는 조흥식에게 한규림은 농담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조흥식의 곁을 지키며 살뜰히 챙기는 한규림의 모습에 조흥식은 설렘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규림이 조흥식을 선택한 가운데 김무진은 장서현 곁을 지켰다. 장훈태(권해효)가 김무진 때문에 마음고생한 장서현을 대신해 복수하기 위해 그를 집으로 초대한 뒤 일부러 매운 오징어 볶음을 내놨고, 매운 음식을 못먹는 장서현이 오징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대신 먹으며 쓰러졌다.
장서현의 병실을 지키던 김무진은 자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그녀에게 죽을 뻔했다며 걱정 섞인 타박을 건넸다. 이에 장서현은 “사랑에 미쳐서 나라도 버리고 자명고를 찢은 사람도 있어”라며 자조한 뒤, 자신에게 더 이상 희망을 주지 말고 차라리 한규림과 결혼하라고 말했다. 장서현의 진심 어린 고백에 김무진은 미안함과 죄책감에 휩싸였다.
조흥식에게 전화한 한규림은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며 새로운 관계를 제안했고, 김무진 역시 장서현을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고윤희의 만류에도 병실을 찾아 “오빠 동생 말고 남자, 여자로 제대로 만나보자”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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