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하영의 '친일파 후손' 논란으로 인터뷰 일정이 취소된 데 이어 '아가미' 시사회에도 불참한다.
17일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가미'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진행되는 언론배급 시사회에 주연 캐릭터 중 한 명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정해인이 참석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FNC 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이전에 이미 예정된 촬영 스케줄로 '아가미' 언론시사회에는 불참하기로 논의가 됐던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해인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불과 4일 앞둔 10일 하영의 친일파 후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해인의 인터뷰 일정까지 덩달아 취소되며 타격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정해인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던 '아가미'의 언론시사회에도 불참 사실을 알리면서 일각에서는 하영 논란의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던 상황. 하지만 정해인의 이번 시사회 불참은 하영 논란과 무관하게 사전에 예정돼있던 스케줄 탓에 일찍이 제작사 측과 이야기를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병모 원작의 '아가미'는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그리고 그의 세계에 전부였던 존재들의 눈부신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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