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 유은성, ♥김정화와 이혼 고민한 이유.."난 중요한 존재가 아니구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19 17: 35

CCM 가수이자 전도사 유은성이 아내인 배우 김정화와의 이혼을 생각했던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채널김정화'에는 "이혼기사 그 이후 남편의 입장에서 들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작진은 "바로 앞전 콘텐츠로 포천 가서 기사가 엄청나게 많이 났다.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나왔는데 한쪽 입장만 너무 들어봤지 않나"라고 유은성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자신 역시 이혼을 생각한적이 있다고 밝힌 유은성은 "영상을 봤다. 그때 (나도 이혼을 생각적 있다는 말에) 놀라더라. 궁금했다. 이 사람이 나랑 살아주는걸 나는 당연히 너무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이 사람은 그런 생각 해도 되는거냐"며 "‘전도사님이 왜?’ 이걸 그 표정에서 내가 봤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김정화는 "구독자 분들 중에도 ‘왜?’ 생각하시는 분들 있었을거 아니냐"고 말했고, 유은성은 "왜요? 나는 (이혼) 생각하면 안돼?"라며 "마상(마음에 상처)이다. '너는 왜? 니가 왜?' 이거지 않나. 왜 그런거냐"고 추궁했다.
제작진은 "이혼 생각을 해본적 있냐 그러면 예상에 ‘그렇게까지는 그런적 없어요’ 라고 나올줄 알았는데 둘다 있다고 해서 ‘둘다요?’였다"고 놀랐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화는 "보시는 분들은 저희가 아픈 이슈도 있었고 너무 예쁜 모습으로 ‘동상이몽’에서도 나왔고 근데 저런 부부가 이혼 생각을 했다는 거에 놀라는 분들이 좀 있을거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얘기를 했으니 한번 (유은성의) 얘기를 듣고싶은 것"이라고 중재했다.
유은성은 "내가 피해가 될까봐. 정화 씨에게 피해가 될까봐. 내가 정화씨한테 짐이 되면 안되지 않나"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정화는 이혼을 생각한 순간으로 "소통이 안될때"라고 답했던 바.
이와 관련해 유은성은 "같은 것 같다. '이걸 못 알아주네. 이걸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못 받아들여주네' 이랬을때. '나는 이거를 이렇게 얘기하고 어필하고 알아달라고 했는데 못 알아주네' 이랬을 때는 '난 이 사람한테 중요한 존재가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는거다. 그럴때는 그럴(이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은성과 김정화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병원에서 종양이 움직이지 않고 잘 있다고 하더라. 조마조마하는 상황은 조금 벗어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호전된 상태를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 김정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