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19일 약 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는 개인 채널을 통해 홍민기를 겨냥한 폭로글과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보낸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A씨는 홍민기의 사진을 올리며 “앞 스토리는 이 분의 이야기가 맞다”면서 폭로의 상대가 홍민기임을 직접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작성된 내용 증명의 제목은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로, 문서에는 홍민기가 A씨를 상대로 위험한 물건을 던지고 폭행과 협박 등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A씨 측에 따르면 홍민기는 길거리에서 자신을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렸다. 또한 자신이 다른 남성과 바름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으며, 이후 만난 자리에서는 살해를 암시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
A씨는 내용 증명을 통해 홍민기가 자신의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잡는 등의 폭행을 했다고면서, 홍민기가 자신의 휴대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몰래 확인하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A씨가 내용 증명을 통해 제기한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홍민기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2020년 데뷔 후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트리거’,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