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동하·김희정·강경헌, ‘엄마가 미쳤어요’ 출연확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9 11: 22

배우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제)’(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서로 원수처럼 얽힌 두 엄마의 자식들이 만들어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다리미 패밀리’,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을 통해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성준해 감독과 ‘내 눈에 콩깍지’, ‘미친 사랑’ 등에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나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믿고 보는 배우 4인방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먼저 정민아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 차승윤(동하 분)의 개인 어시스턴트 강다미 역을 맡는다. 5살 때 조미미(김희정 분)에게 입양된 막내딸로, 밝고 야무진 성격에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는 인물이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며 한층 성장해간다.
동하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이자 황금가의 장손 차승윤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한 인물이다. 사람보다 옷을 중요하게 여기는 냉철한 면모를 지닌 가운데 23년 전 부모님의 사고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희정은 강다미의 엄마이자 미미네 삼계탕을 운영하는 조미미 역으로 열연한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새살림을 차린 이후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홀로 세 자식을 키워낸 억척스러운 엄마다. 하지만 세 자식이 잇달아 사고를 치면서 평생 가족에게 맞춰 살아온 조미미의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강경헌은 황금어패럴 대표이자 황금가의 며느리 전진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겉으로는 우아한 사업가이자 완벽한 가정을 꾸린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마다하지 않는 위험한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해 온 두 엄마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자식들이 빚어내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만큼, 웃음과 공감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메세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