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SNS 팔로워 ‘20만’ 급증..‘이엿사’는 1위 흥행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19 15: 11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SNS 팔로워가 20만 명 이상 늘고 작품 흥행에 성공하는 등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하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4만 9천 명이다. 불과 일주일 전 100만 명을 돌파한 뒤 며칠 만에 20만 명이 넘는 계정이 하영을 팔로우했다.
팔로우 증가의 원인을 단순히 하나로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늘어난 검색량이나 화제성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는 시선이 등장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렸다.'이런 엿같은 사랑' 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다. 배우 하영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8.05 / jpnews@osen.co.kr

특히 하영이 정해인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경우 10일부터 16일까지 750만 시청수(10일~16일 기준)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주 비영어 쇼 5위로 출발한 데 이어 2주 만에 정상에 올랐고,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등 26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하영은 해당 작품의 홍보를 위해 넷플릭스 코리아 자체 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해 증조부를 시작으로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알렸고, 이후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 당시 하영 측은 안상호의 친일 행적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이후 하영이 직접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영은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진행 예정이었던 ‘이엿사’ 라운드 인터뷰도 취소했다.
이후 하영의 SNS 팔로워 증가는 다소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비판 여론은 여전한 가운데, 조상의 친일 논란과 별개로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한다는 시선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하영에 대한 동정론도 등장하는 분위기다.
한편, 하영은 차기작으로 SBS ‘승산 있습니다’를 촬영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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