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이 이틀 연속 결정적인 점수를 뽑아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성빈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3-4로 역전을 당한 뒤 맞이한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의 마무리로 등판한 원종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18일) 경기에서 0-8로 뒤지던 경기, 한 이닝 13득점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한 롯데였다. 이때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선수가 바로 손성빈이었다. 당시 투수도 원종현.

그리고 이날 역시 손성빈은 원종현을 상대로 팀을 패배에서 건져내는 홈런을 터뜨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7km 투심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 전날 쐐기 투런포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롯데는 극적으로 4-4 동점에 성공하면서 4사구 9개로 자멸할 뻔한 경기의 흐름을 잠시 멈춰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