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쪼잔 부부’를 둘러싼 예상 밖의 반전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 96회에서는 23기 세 번째 부부인 ‘쪼잔 부부’의 추가 가사조사와 심층 상담이 공개된다.
먼저 아내 측 가사조사에서는 남편이 쌓여 있던 서운함을 끊임없이 토로하는 모습이 담긴다. 과거 남편이 펑펑 울자 아내가 달래다 못해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던 사실도 밝혀져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남편 측 가사조사가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주 양육자인 아내의 독단적인 육아 방식과 남편의 서운함을 키운 결정적인 사건들이 차례로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 것. 남편의 억울한 사정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 같아도 삐칠 것 같아요”라며 그의 입장에 공감한다.
부부 사이의 스킨십 갈등도 공개된다. 아내는 “남편이 치근덕대는 게 싫다”며 그동안 스킨십을 거부해 왔다고 밝힌다. 그런데 6년째 부부관계가 없었다는 두 사람에게 16개월 된 둘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힌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출생에 얽힌 사연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에 궁금증이 커진다.
가사조사에 이어진 상담에서도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남편은 이호선 상담가에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고, 결국 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으며 서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아내와의 상담에서 이호선 상담가는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뒤 “배신은 아내가 했어요”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한다. 아내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정곡을 찌르는 일침까지 더해지며 상담 현장은 또 한 번의 반전을 맞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