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1세기 팝 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발표한 새 미니 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으로 8월 22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통산 아홉 번째 메인 앨범 차트 정상을 밟으며, 역대 최다 1위(19개)를 보유한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에 이어 21세기 그룹 중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배출한 아티스트가 됐다. 비틀스 이후 최단기간에 9장의 앨범을 최상단에 올린 쾌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업의 배경에는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뚝심 있게 이어온 자체 제작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세운 1604일간의 기록은 가히 독보적이다. 2022년 4월 'ODDINARY'(오디너리)로 해당 차트에 처음 진입함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이래, 이번 신보까지 무려 9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정상에 직행시켰다. 차트 진입 후 9연속 1위라는 성과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들이 유일하다. 성적 면에서도 멈추지 않는 기세를 보여준다. 신곡 'This & That'은 빌보드 '핫 100' 3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음반 역시 발매 첫 주 36만 9000유닛으로 미국 내 자체 최다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눈부신 성과에도 이들은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배고프다. 전 세계에 계신 아직 우리를 한 번도 마주하지 못했던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직접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런 마음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라고 밝히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진심과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미 대형 글로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인 장악력을 증명해 온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를 비롯해 남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신규 페스티벌 'STRAYCITY'(스트레이시티)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과 쉼 없는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