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SBS도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재차 입장을 냈다.
20일 SBS ‘승산 있습니다’ 측은 OSEN에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결정되는 사항이 있는 대로 공식 경로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산 있습니다’의 여자 주인공인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당초 하영은 조상의 친일 행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냈으나, 이후 논란이 커지자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후손으로서 사과했다.
특히 이날 OSEN 보도를 통해 하영이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촬영이 중단됐고, 이후 제작진의 배려로 일주일가량 촬영을 쉬며 안정을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영은 오늘(20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영의 친일파 조상 논란의 불똥은 ‘승산 있습니다’에 튄 상황이나 일단 SBS는 예정된 촬영을 전부 마친 뒤 작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SBS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제훈 분)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로 내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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