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55홈런+2018년 KS 우승 주역’ 로맥아더 장군이 돌아온다, 27일 한화전 시구·시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0 16: 00

SSG 랜더스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한국에 돌아온다. 
SSG는 20일 “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구단 레전드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던 제이미 로맥 가족을 초청해 특별한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은퇴 이후 오랜만에 인천을 다시 찾는 로맥이 팬들과 감동적인 재회를 나누고, 구단 역사에 남긴 추억들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2019 MY CAR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2회초 무사에서 로맥아더장군이란 별명을 얻은 SK 로맥이 맥아더장군을 연상 시키는 복장을 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sunday@osen.co.kr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OSEN DB
로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 동안 SSG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구단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다. KBO리그 통산 626경기 타율 2할7푼3리(2231타수 610안타) 155홈런 409타점 386득점 22도루 OPS .908을 기록했다. 155개의 홈런은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이자 KBO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전체 4위에 해당한다. 특히 2018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당시 구단 외국인 타자의 상징으로 남긴 등번호 '27번'은 현재까지 팀의 핵심 외국인 타자가 이어받아 사용 중이다.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SSG에서 활약한 로맥은 '로맥아더 장군'이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올스타전에서는 맥아더 장군을 상징하는 파이프 담배를 물고 맥아더 장군 분장을 하고 타석에 등장한 것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 로맥은 이날 오랜만에 SSG 팬들을 다시 만난다.
이날 행사는 팬들과 다시 만나 교감을 나누기 위한 '홈커밍 데이' 콘셉트로 꾸며진다. 경기 전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들을 대상으로 로맥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본 경기 시작 전에는 가족과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맡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OSEN DB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