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위기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파격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KIA에게 내준 한화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48승55패3무가 됐다. 5위 두산 베어스(57승48패4무)와의 격차는 8경기차까지 벌어졌다.
주중 KIA전 스윕패와 6연패 위기에 빠진 한화는 김태연(우익수) 최인호(중견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박정현(유격수) 최재훈(포수) 황영묵(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 허인서, 심우준, 이도윤이 모두 제외됐다.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103⅔이닝을 던져 8승4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2.67로 빠르게 8승을 쌓았던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서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했다. 4경기 평균자책점도 10.69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의 마지막 승리는 6월 11일 대전 KIA전으로, 이날 류현진은 8경기 만이자 70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올해 KIA전 2경기에서는 두 번 모두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한편 스윕승과 5연승에 노리는 KIA는 황동하가 선발 등판한다. 황동하는 21경기 79이닝을 소화, 7승5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3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2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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