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공격수' 오현규, 4개월 만에 골 폭발했다…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서 결승골+PK 유도 ‘미쳤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1 08: 39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베식타스)가 드디어 터졌다. 
베식타스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UE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현규의 선제골이 터져 카우노 잘기리스를 3-0으로 대파했다. 
4개월 만에 오현규의 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드반 일마즈가 올린 공을 오현규가 절묘하게 헤더로 방향을 바꿨다. 골키퍼가 역방향으로 반응하지 못했고 그대로 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의 견제를 따돌린 영리한 골이었다. 

[사진] 베식타스 SNS

베식타스는 전반 12분 마이클 무리요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현규는 득점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사진] 베식타스 SNS
베식타스의 마무리 골도 오현규의 지분이 절대적으로 컸다. 후반 12분 오현규가 직접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골문 왼쪽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는 상대 수비의 강한 견제를 버텨내며 볼을 지켜냈다. 결국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오르쿤 코쿠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베식타스가 3-0으로 달아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베식타스로 합류한 경쟁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와 교체되면서 의미가 더욱 컸다. 블라호비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현규가 소속팀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오현규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4월 23일 알라니아스포르와의 컵대회에서 1골 1도움이었다. 
[사진] 베식타스 SNS
베식타스의 최전방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주전으로 나선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시즌 첫 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내며 공격 포인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블라호비치와의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