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공격수'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약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현규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우노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 2026-2027시즌 UEL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득점을 시작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의 득점은 전반 6분 만에 나왔다. 리드반 일마즈가 코너킥을 올리자 오현규는 상대 수비의 견제를 따돌리며 골문 왼쪽으로 움직였다. 이어 날아온 공에 절묘하게 머리를 갖다 대며 방향을 바꿨고, 공은 그대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베식타스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1/202608210910771759_6a8799305394b.png)
![[사진] 베식타스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1/202608210910771759_6a879937ee86b.png)
오현규가 소속팀 공식전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 4월 23일 알라니아스포르와 컵대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오현규는 새 시즌 중요한 유럽대항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베식타스는 전반 12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일마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이클 무리요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멀티골 기회까지 잡았다. 후반 12분 골문 왼쪽에서 공을 지켜낸 뒤 상대 수비의 압박을 이겨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오현규는 멀티골 기회를 양보했다. 오르쿤 코쿠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베식타스는 3-0으로 달아났다.
오현규가 직접 페널티킥을 차지는 않았지만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세르비아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사진] 베식타스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1/202608210910771759_6a87993f5ef1b.png)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베식타스로 합류한 공격수다. 오현규와 블라호비치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현규는 이날 선제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