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운명의 두 사람 전혜원과 주새벽이 다시 한번 정면으로 충돌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10회에서는 질긴 악연으로 얽힌 고은설(전혜원 분)과 강해라(주새벽 분)가 학창 시절 이후 ‘청마그룹’에서 재회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선 방송에서 고은설은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가짜 목격자 이정태(안홍진 분)를 쫓던 공항에서 차석진(설정환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고은설을 모른 척 지나친 차석진은 이후 ‘청마그룹’ 기획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강영훈(유태웅 분)의 승부수를 발판으로 그룹의 핵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한 고은설은 서현재(장세현 분)와 함께 이정태를 미행하던 중 그가 주미란(장서희 분)의 측근 나 부장(임재근 분)과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새로운 단서를 확보한 고은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청마그룹’ 입성을 결심했고, 신입 디자이너 공모전에 관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비극의 중심에 선 주미란은 물론 김정선(윤해영 분), 강해라와 잇달아 마주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은설과 강해라의 팽팽한 맞대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회사 앞에서 고은설과 마주친 강해라는 그녀의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이 있는 한 절대 회사에 들어올 수 없다며 강하게 경고한다. 이에 고은설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며 두 사람 사이에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고 해 긴장감을 높인다.
강해라를 만난 뒤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고은설은 오직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다. 그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진 고은설이 오랜만에 마주한 강해라의 싸늘한 경고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고은설은 강해라의 경고에도 굴하지 않고 ‘청마그룹’ 디자이너 공모전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입성을 준비한다. 특히 고은설이 출입증을 손에 쥔 모습까지 포착돼 과연 그가 ‘청마그룹’ 입성에 성공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과 박희정(서유정 분)의 비극 뒤에 주미란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청마그룹’으로 향한 고은설. 주미란의 욕망으로 운명이 뒤바뀐 두 사람이 이제 같은 공간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된 만큼, 이들의 재회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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