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 빗물 흥건’ 잠실 두산-롯데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비는 그쳤는데, 관건은 저녁 예보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1 15: 54

21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가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잠실구장은 내야 방수포가 덮힌 상태다. 오전 내내 내린 비에 방수포가 흥건히 젖어 있는 상황. 비가 완전히 멈추면서 홈팀 두산 선수들은 외야와 1루 파울지역에서 캐치볼 훈련을 통해 몸을 풀고 있다. 구장 관리팀은 그라운드로 나와 방수포 상태를 살피며 정비를 준비 중이다. 

OSEN DB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6시경 한 차례 비 예보가 있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오후 7시 개시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비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그라운드 정비를 거쳐 오후 7시 정상 개최가 예상된다. 다만 기상 상황이 워낙 시시각각으로 바뀌고 있어 예보를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원정길에 나서는 롯데의 선발투수는 좌완 김진욱이다. 김진욱의 시즌 기록은 20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6실점 난조 속 승리가 불발됐다. 7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한 달 반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0을 남겼다. 4월 22일 사직에서 5이닝 3실점 패전을 당한 뒤 5월 15일 잠실에서 4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을 당했고, 6월 10일 사직에서 5⅔이닝 무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좌완 최승용을 선발 예고했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5.71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⅔이닝 4실점 부진 속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5월 17일 잠실에서 한 차례 나서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4연승 중인 롯데는 시즌 49승 2무 57패 7위, 두산은 57승 4무 49패 5위에 올라 있다. 상대 전적은 롯데의 4승 8패 열세. 롯데는 6월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61일 만에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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