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깜짝 출연 통했다…‘언니네 산지직송3’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美친 시청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21 16: 34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가 조정석과 사 남매의 유쾌한 만남으로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연출 김세희) 4회에서는 두 번째 산지 충남 태안으로 향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 조정석의 깜짝 등장부터 바지락 조업, 직접 캔 바지락으로 차려낸 푸짐한 한 상까지 다채로운 재미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정상 행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태안에 도착한 사 남매 앞에는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조업 메뉴를 추측하던 중 제작진은 “오늘은 락 페스티벌에 간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그 순간, 초대가수 조정석이 깜짝 등장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조정석은 사 남매보다 먼저 태안에 도착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한 그는 ‘아로하’를 직접 라이브로 열창했고, 사 남매는 일제히 환호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정석과 사 남매의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뺑반’에서 조정석과 호흡을 맞췄던 염정아는 “조정석을 태안에서 만날 줄이야”라며 남다른 반가움을 드러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유튜브를 통해 조정석과 인연을 맺은 김선영과 노윤서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정석은 김선영을 향해 “내적 친밀감이 있는 누나”라고 표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조정석을 롤모델로 꼽아온 강유석의 반응도 웃음을 안겼다. 최애 조정석을 눈앞에서 만난 강유석은 “오늘 잠 못 잔다”고 말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이 예고했던 ‘락 페스티벌’의 정체도 공개됐다. 광활한 갯벌에 도착하자 ‘바지락도 락이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태안 법산리의 명물 바지락 조업이 사 남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업 스케일 역시 남달랐다. 수십 대의 경운기가 갯벌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습은 마치 ‘갯벌 레이스’를 연상케 했다. 경운기에 올라 조업에 나선 조정석은 “자세가 스파이더맨 같다”는 말에 “스파이더맨이지. 거미 남편인데”라고 받아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조정석은 친한 PD의 축가 부탁에 아내 거미가 대신 축가를 불러준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PD가 “나이스”라며 오히려 더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사 남매는 갯벌 곳곳의 숨구멍을 찾아 갈퀴와 채반을 이용해 본격적인 바지락 조업에 돌입했다. 밀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바지락을 캐야 하는 상황에서 염정아는 베테랑다운 손놀림으로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했다. 손과 입이 쉴 틈 없는 김선영, 남다른 적성을 발견한 ‘바지락 에이스’ 강유석, 숨구멍만 발견하면 달려가는 ‘숨구멍 헌터’ 노윤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조정석은 일은 물론 상황극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여자 부캐까지 소환해 강유석과 플러팅 상황극을 펼치는 등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즉석에서 열린 ‘제1회 언니네 갯벌 멀리뛰기 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다. 5명이 뛰어 총 5m를 넘으면 5만 원을 주겠다는 제작진의 파격 제안에 멤버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 조정석은 하늘을 나는 듯한 점프 실력을 뽐냈고, 사 남매의 활약에 번외 경기까지 더해 총 9만 원을 획득했다.
이후 바지락 캐기에 막판 스퍼트를 올린 사 남매는 총 30.4kg의 바지락을 수확했다. 직접 조업을 경험한 사 남매는 “바지락 먹기가 이렇게 힘든 거였어. 감사하게 먹어야지”라며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사 남매가 머물게 된 언니네 하우스는 논과 밭을 배경으로 정겨운 빨간 지붕과 널찍한 마당을 갖춘 시골집이었다. 염정아는 ‘언니네 반점’ 오픈을 선언하고 태안바지락짬뽕부터 탕수육, 고추잡채, 오이탕탕이까지 중식 요리에 도전했다.
염정아가 요리를 총괄하는 사이 김선영과 노윤서는 식재료 손질에 나섰고, 강유석은 인생 첫 오이탕탕이에 도전했다. 조정석은 불 담당 ‘불의 용사’로 변신해 요리를 도운 것은 물론 노동요까지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염정아는 화끈한 불맛을 살린 고추잡채를 완성했고, “중국집보다 맛있다”는 반응과 제작진의 극찬까지 이끌어냈다. 조정석은 탕수육 트라우마까지 완벽하게 극복했다. 과거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새카맣게 타버린 탕수육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에는 정확한 온도를 체크하며 170도에서 탕수육을 완벽하게 튀겨냈다.
노릇노릇한 황금빛 탕수육이 완성되자 김선영은 “세상에서 먹어본 탕수육 중 제일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조정석과 사 남매가 함께 만든 푸짐한 첫 저녁 식사가 어떤 맛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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