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에일리가 결혼 후 처음으로 '불후'에 출연, ‘에일리밴드’로 무대에 선다.
오늘(2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770회는 반세기 동안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음유시인이자, 세대를 뛰어넘어 현재 진행형 레전드로 사랑받고 있는 ‘낭만 가객’ 최백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50주년-아티스트 최백호 편’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왁스부터 손태진, 크라잉넛, 에일리밴드, 이지훈까지,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수 에일리가 밴드의 보컬로서 3년 만에 ‘불후’ 무대에 컴백해 관심을 높인다. 올해 에일리는 유튜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콘텐츠를 직접 기획, 오디션을 거쳐 구성된 최정예 멤버들과 함께 ‘에일리밴드’를 결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밴드 멤버들은 “베이시스트와 막내를 맡고 있는 안성주”, “근육과 키보드를 담당하는 이현성”, “기타와 섹시를 담당하는 배재용”, “드럼과 리더를 맡고 있고, 리더라는 명목하에 궂은일을 다 하고 있는 옥성민”이라며 당찬 자기소개로 신인의 패기와 재치를 뽐낸다. 이에 에일리는 “‘에일리밴드’의 리더는 에일리가 아니다”라며 결성 2개월 차 밴드의 민주적인 운영 방식을 자랑하는데, 데뷔 31년 차 밴드 ‘크라잉넛’의 김인수가 “저는 팀에서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에일리밴드’의 리더 옥성민은 최근 ‘거제의 딸’로 주목받고 있는 ‘리센느’ 원이의 뒤를 이어 ‘거제의 아들’ 자리를 노린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거제 출신인 옥성민은 “‘에일리밴드’ 오디션 당시, 결과가 공개되기도 전에 가족들이 집 앞에 현수막을 붙여서 급히 내린 적이 있다”라며 못 말리는 스포 사건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번엔 ‘불후’ 우승으로 현수막이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전해 토크 대기실을 후끈하게 달군다.
이처럼 신인의 패기로 똘똘 뭉친 ‘에일리밴드’의 모습에 곳곳에서 짓궂은 ‘햇병아리 놀리기’가 펼쳐져 웃음을 더한다. 특히 어느덧 데뷔 1년 차가 된 ‘아묻따밴드’의 김준현은 “우리도 ‘불후’에서 데뷔를 했다. 여기 만만한 데 아니다”라며 한껏 꺼드럭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이날 ‘에일리밴드’가 정식 무대 데뷔를 위해 고른 곡은 최백호의 ‘뛰어’. 솔로 아티스트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에일리는 멤버들과 함께 쌓아 올린 탄탄한 사운드와 하모니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명곡 판정단을 기립하게 만든다는 전언. 이에 ‘에일리밴드’의 데뷔 무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과 지인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한 뒤 지난 2025년 4월 결혼하면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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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