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복면가왕’ 복면 가수로 출연하기 위해 시도했던 과정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홍렬TV’에는 ‘사랑스런 후배 신봉선의 (대략) 모든 궁금증 해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봉선은 ‘복면가왕’ 복면 가수로 출연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며 “일부러 전주 촬영에 빠졌다. 파일넛 프로그램 출연 때문에 못 나가는 걸로 하고, 일부러 안 나갔다. 근데 그거 때문에 위쪽에서 잘랐다고 이야기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구라, 이윤석, 김현철 등 패널들은 파일럿 녹화를 하러갔다고 전한 날, 신봉선이 복면 가수로 출연할 줄 알았다고. 신봉서는 “파일럿 녹화 때문에 못 나간다고 했던 날에는 ‘가수로 봉선이가 나오나보다’ 하고 다 찾았는데, 정말 안 나와서 그 다음주에 진짜로 다 속은 거다. 봉선이가 짤렸다는 걸 다 듣고 방송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패널들을 속이기 위해 김성주와도 손발을 맞췄다고 밝힌 신봉선은 “김성주 오빠한테도 날 선생님 모시듯이 해달라고 하고, 난 서 있는 자세도 바꿨다”며 “그래서 나는 노래 부르다가 웃었다. 사람들이 다 저라는 걸 모르는 게 너무 신이 났다”고 회상했다.
앞서 신봉선은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될게요’라는 이름의 복면 가수로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산울림의 ‘청춘’,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부른 신봉선에 패널들은 “인생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은 목소리”, “이정도 아우라는 한영애 정도는 돼야 한다”고 정체를 추측한 바 있다.
특히 신봉선에 완전히 속은 김구라는 “신봉선이 지난주 녹화부터 빠져서 작가한테 물어봤더니 교체됐다고 하더라. 근데 여기를 나왔냐. 우릴 이렇게 속여놓고! 같이 못 있겠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