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22일 한화전이 폭우로 우천 취소되면서 하루 쉬었다. 2경기 연속 불펜진이 난타를 당하며 대참사를 당한 LG에 반가운 비였을 것이다.
LG는 21일 한화전에서 9-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충격적인 11-15 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이 11점을 뽑아줬지만, KBO 역대 최다 점수 차 역전승 2위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앞서 LG는 20일 KT전에서는 6회까지 3-1로 앞서다 7회 6점, 8회 7점, 9회 2점을 허용하며 4-16 대패를 당했다.

LG 불펜은 두 경기에서 9⅔이닝 25피안타 25실점을 허용했다. 김진수, 이우찬, 우강훈, 케네디 등 필승조들도 줄줄이 실점을 허용했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송찬의(좌익수) 문보경(3루수) 문정빈(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홍창기(우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주전 포수 박동원이 빠졌다. 21일 6타수 무안타였던 문정빈이 4번에서 6번으로 내려가고, 송찬의가 4번, 문보경이 5번으로 하나씩 올라왔다. 문보경은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타율 5할) 홈런 1개,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구 카라스코다. 7월말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고, 11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SSG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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