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특급 유망주' 김민수(20, 지로나)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양측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현지에서 제기된 메디컬 테스트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가 지로나 윙어 김민수 영입을 두고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인저스 수뇌부는 김민수 측과 합의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와 지로나의 계약에는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5/202608251303777506_6a8d1539a033e.jpg)
다만 이적이 곧바로 마무리되는 단계는 아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일부 보도와 달리 김민수는 오늘 글래스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수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지만 오른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배치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그는 지난 21일 코르도바와 스페인 2부리그 경기에 지로나 선수로 출전했다. 지로나는 1-2로 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5/202608251303777506_6a8d153a4a75a.jpg)
김민수는 지난 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증명했다. 레인저스는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과 득점 생산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민수가 레인저스의 유일한 측면 공격수 후보는 아니다. 레인저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 아마리오 코지어-듀베리에게도 계속 관심을 두고 있다.
레인저스는 코지어-듀베리 영입을 위해 이미 두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김민수 협상과 별개로 영입 가능성을 계속 살피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도 추진한다. 스코틀랜드 이적시장은 다음 달 3일 마감되며, 레인저스는 그전까지 스트라이커를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5/202608251303777506_6a8d153ab6f08.jpg)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포틀랜드 팀버스의 케빈 켈시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측면과 중앙 공격진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김민수 영입 협상은 진전됐지만 바이아웃 발동이나 최종 합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레인저스가 경쟁 중인 다른 후보 대신 김민수를 선택해 협상을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