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석이 신스틸러를 넘어선 독보적인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석은 최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5~6회에 강춘식 역으로 특별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극 중 이석이 연기한 강춘식은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의 중심부인 701호 투숙객이자, 피해자 오민영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주인공 진이수(안보현 분)와 호형호제하는 '춘식이푸드'의 재벌 3세. 극강의 노안 소유자라는 파격적인 비주얼 설정과 대비되는 엉뚱함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용의자로 몰렸던 강춘식은 알고 보니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감성파 로맨티스트'였다. 피해자 오민영을 보고 첫눈에 반해 고백했으나 거절당했던 그는, 민영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기절 후 대성통곡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용의선상에서는 벗어났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을 노린 협박범이었다는 잔혹한 진실을 접하고 또 한 번 기절해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석은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코믹 연기로 완성해 내며 극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짧은 분량에도 묵직한 카리스마 대신 내려놓은 코믹함을 선보이며 넘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이석의 소속사 JI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주로 연기했던 이석 배우가 이번 '재벌X형사2'를 통해 색다른 코믹 로맨티스트 연기를 펼쳤다. 짧은 특별출연에도 큰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개를 앞둔 차기작들이 많은 만큼 이석 배우의 다채로운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석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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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