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첫 육아에 진땀을 흘렸다.
24일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콩알이와 집 1일차 아기는 왜 안잘까요? 언제자요? 새벽 수유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남보라는 조리원 퇴소 후 아들 콩알이(태명) 함께 집으로 귀가해 본격적인 육아에 나섰다. 하지만 육아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집에서 첫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 콩알이는 울음 터트렸고, 기저귀를 가는 도중 발생한 오줌사태에 남보라는 허둥대며 어쩔줄 몰라 했다.

심지어 기저귀를 거꾸로 입히기까지 한 그는 "콩알씨 미안해요. 엄마가 완전 왕초보여서 그래요. 진짜 미안해요. 엄마가 다 잘못했어요. 다 엄마 잘못이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날 새벽 본격적으로 새벽수유가 시작됐고, 남보라는 반나절사이에 피곤한 몰골로 피로를 호소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남보라는 '추노'처럼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새벽당직을 섰던 남편과 교대해 육아를 이어갔다. 그는 "콩알아 왜 안자?"라고 애원했고, 겨우 잠든 콩알이를 침대에 눕힌 뒤 급히 식사를 준비했다.


남보라는 "빨리 뭐라도 먹어야한다. 아기 깨기 전에. 육아 무한성에 들어온거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보라는 해봤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는 13남매 중 장녀로, 동생들 육아를 여러 차례 도운 경험이 있기때문. 이에 남보라는 "근데 나는 아기가 울면 무시하고 자도 됐지. 엄마, 아빠가 키우겠지 싶었다. 그러면 이제 엄마나 아빠가 일어나서 밥주고 또 잤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그렇게 13명을?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그럼 100일씩 13명, 1300일을 그걸(새벽수유)를 했다고? 대단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다시 콩알이가 깨자 남보라는 곧바로 달려가 달랬고, "엄마에게 1시간만 줄수있어요 혹시? 엄마도 씻어야하고 밥도 먹어야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오후에서야 먹다 남은 떡볶이로 끼니를 떼운 남보라는 "진짜 힘들다. 애기 왜 안자요? 분명 산후조리원에 있을땐 잘 잤는데. 이상하다. 지금 오후 1시인데 씻지도 못하고 이제 겨우 한끼를 먹는다. 쟤 왜 저렇게 안 자지? 이상하네"라고 의아함을 드러내 공감을 더했다.
특히 남보라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이제 콩알이는 70일차 되어 가요. 70일차에 드디어 말아 올리는 콩알이 집 1일차 뷔로그... 지금 다시 보니까 저희 부부 진짜 애 못보네요 ㅎㅎ 엄청 서툴고 ㅎㅎㅎㅎ 저도 애 좀 봐봤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다 헛똑똑이 였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ㅎㅎㅎ 우리 콩알이 신생아 때 서툰 엄마, 아빠 만나서 고생 많았네요"라고 반성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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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보라의 인생극장